주이란 인도네시아 대사, 에미레이트 지상직에 부당한 대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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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 위렝주릿 주이란 인도네시아 대사가 에미레이트 항공 지상직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안 대사는 최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이란 행 비행기에 몸을 실기 전, 체크인 과정에서 수화물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제지를 받았다.
당시 그는 2개의 가방, 6상자로 총 37kg의 무게가 나가는 수화물을 실고 있었는데, 에미레이트 항공 지상직에 근무하는 ‘드위’라는 직원이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간다. 어느 누구도 37kg을 들고 오지 않는다” 며 “30kg으로 줄여야 한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안 대사는 “드위 직원이 시종일관 불쾌하고 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며 “내 뒤의 백인 고객에겐 미소를 짓고 더 정중하게 서비스를 했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윽고 디안 대사가 드위 직원에게 다른 고객과 차별대우를 하냐고 묻나, 드위 직원은 다시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며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안 대사는 항공사 관리 측에 이러한 느낌을 경험한 적은 한 두번이 아니라며 다신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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