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르바란 연휴 대중교통 이용 귀성객, 전년 대비 4%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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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올해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6월 5~6일) 전후 연휴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성객들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2,28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귀성객이 이용하는 자가용은 13% 증가한 1,061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객들이 이용할 대중교통 내역은 철도가 645만 명, 항공기가 578만 명, 버스가 468만 명, 페리가 453만 명, 배가 108만 명 등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자바 횡단 고속도로 대부분이 개통돼 버스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4% 증가하면서 운임이 상승하고 있는 항공기 이용자는 3% 증가로 지난해 6%에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 육운국의 부디 국장은 “귀성객이 사용하는 자가용 내역은 자동차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76만 대, 이륜차가 11% 증가한 685만 대”라며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자가용을 이용한 귀성객의 약 40%가 자바 횡단 고속도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디 까르야 교통장관은 "찌깜뻭 고속도로의 고가도로(제2 찌깜뻭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계속 연기돼 올해 르바란 시기에도 공용 개시는 불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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