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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당국, 남부 찔리웅 강 생태 관광 계획

문화∙스포츠 작성일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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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 주 당국은 수도 자카르타의 주요 하천인 찔리웅 강(Ciliwung River)의 일부 지역을 생태 ​​관광의 명소로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다만 찔리웅 강은 생활 하수와 공장 폐수의 방류, 쓰레기 투기 등으로 오염이 심해 먼저 강의 정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자카르타 관광 문화국의 한 관계자의 따르면, 생태 관광 명소로 계획 중인 구역은 스렝셍 사와(Srengseng Sawah)와 자가까르사(Jagakarsa) 공원 사이 3km로, 내년까지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 스포츠, 강변 조깅, 식물 관찰, 캠프 등의 활동에 대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찔리웅 강 관할 부처인 공공국민주택부 산하의 찔리웅-찌사다네(Ciliwung-Cisadane) 강 유역 홍수 대책 사무소(BBWSCC) 측은 자카르타 남부 도시 계획에 동참하고 있지만 찔리웅 강 수질 개선이 대전제가 돼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찔리웅 강은 동부 자바 주 보고르에서 자카르타에 이르는 길이 97km의 강으로, 오염 외에도 먼지나 진흙 등의 퇴적으로 인해 강바닥이 얕아져 우기에는 수도의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특별주지사는 찔리웅 강을 해양 생태계로서의 자연 상태로 복원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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