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전력 PLN 사장, 뇌물수수 혐의로 정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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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전력 PLN의 소피안 바시르(Sofyan Basir) 사장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은 최근 리아우 주 ‘석탄화력발전소(PLTU) 리아우 1’ 건설 사업을 둘러싼 비리 사건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소피안 바시르(Sofyan Basir) 사장을 정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PLN 이사회를 통해 리니 수마르노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았다. 사장 대행에는 무하마드 알리 이사(인력 관리 담당)가 임명됐다.
지난달 26일 현지 언론 각지에 따르면, PLN의 데덴 부사장(기업 법무 담당)은 "고객 서비스인 전력 공급을 최우선으로 판단하여 정직 처분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지난달 23일 9억 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PLTU) 리아우 1 프로젝트 개발과 관련된 부패 사건에서 소피안 사장을 용의자로 지명했으며, 26일에는 소피안 사장의 혐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PLN 관계자들의 사정 청취를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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