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제약 비오 파르마, 백신 제품 할랄 인증 취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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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제약 비오 파르마(PT Bio Farma)는 주요 제품인 백신의 모든 제품에 대해 할랄(Halal: 이슬람 계율에 허용된 것)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비오 파르마의 홍보 관계자는 “백신의 할랄 인증 취득을 신청하기 위해 할랄 인증 기관인 인도네시아 MUI(이슬람지도자회의, Majelis Ulama Indonesia)와 식품·화장품시험기관(LPPOM)의 감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은 제품의 종류와 성분이 다양해 할랄 인증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비오 파르마의 백신 및 항혈청 연간 생산 능력은 32억 도스(=32억회 접종 분량)로 1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중 35%가 이슬람협력기구(Organisation of Islamic Cooperation, 이하 OIC)의 회원국이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국내에서 유통·거래되는 식품이나 화장품, 의약품에 대해 할랄 인증 획득을 의무화하는 할랄제품 보증법 ‘2014년 제33호'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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