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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자바 반둥공과대학, 국내 최초로 촉매 공장 건설

사회∙종교 작성일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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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바조 반둥공과대학 교수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 소재 국립 반둥공과대학(Institut Teknologi Bandung, 이하 ITB)은 국영 비료 뿌뿍 꾸장(PT Pupuk Kujang)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바이오 디젤 관련 촉매 공장을 건설한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건설 지역은 동 주 까라왕 찌깜뻭의 공업 지대를 예정하고 있으며, 2020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한다.
 
ITB의 화학반응·촉매기술학부 수바조 교수(Dr. Subagjo)에 따르면, 오는 8월 17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촉매의 생산 능력은 하루 3톤으로, ITB가 개발한 촉매 ‘까딸리스 메라 뿌띠(katalis merah putih)’는 팜 오일에서 바이오 디젤을 정제할 때 화학 반응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수바조 교수에 따르면, 국내 석유 산업에서 연간 촉매 수요는 약 5억 달러로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ITB는 지금까지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와 협력하여 까딸리스 메라 뿌띠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과 바이오 제트 연료의 개발에 노력해왔다.
 
수바조 교수는 "약 1년간의 시험 기간을 거쳐 세탄가(디젤기관의 착화성을 정량적(定量的)으로 나타내는 데 이용되는 수치) 80인 바이오 디젤과 어는점이 영하 70도 이하인 바이오 제트 연료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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