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카드 충전, 핸드폰 결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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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충전기 설치된 역 3곳에 불과···역내 시스템 효율성 제고 절실
수도권 전철이용자들은 앞으로 휴대전화 전자결제시스템을 이용해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3대 휴대통신사는 각 업체의 휴대전화 전자머니를 통해 수도권 전철카드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역내 지불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출퇴근자 등 열차 승객들에게 휴대전화를 결제수단으로 이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파이낸스투데이 21일자에 따르면 국영통신 텔콤 산하인 텔콤셀, 인도삿, XL액시어터는 국철 끄레따 아삐의 수도권 사업을 관할하는 자회사 까이 커뮤터 자보데따벡(KAI Commuter Jabodetabek·KCJ)과 결제시스템 도입에 대해 교섭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대 통신사는 KCJ 와 협력해 작년 7월부터 도입된 수도권 전철 교통카드의 충전을 핸드폰 결제로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전자결제 서비스 이용자는 인도삿 돔뻿꾸, XL 두나이, 텔꼼T-Money 등을 이용해 전자머니 계정을 생성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CJ의 교통카드 이용자수는 현재 하루 60만 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카드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아직 3곳 밖에 없어, 대부분의 승객들이 티켓 판매처에서 잔액충전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C의 뜨리한도요 사장은 “향후 자동판매기의 기능이 계속 발전하여 서비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일회용 승차권 구입자 및 교통카드 충전 자동기기는 현재 수디르만 역, 보고르 역, 자카르타 꼬따 역 등 주요 3개역에만 설치돼 있다”며 “향후 자보데따벡 66개 역에 추가적으로 설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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