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숩깔라, 부통령이면서 적십자사 총재 재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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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숩깔라 부통령, 적십자 총재 재선
유숩깔라 부통령이 1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적십자(PMI) 총재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로 재선했다. 임기는 2019년까지다.
깔라 부통령은 2009~2014년까지 PMI 총재를 역임했다. 이번 총재선거에서 그는 전체 418표 가운데 247표를 획득했다. 상대 후보자였던 고 수하르토대통령의 차녀 띠띡 수하르또 골까르당 의원은 170표를 얻는데 그쳤다.
깔라 부통령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 1기 정부의 부통령으로 술라웨시 마까사르 출신이다. 2009년 부통령 퇴임 후 PMI 총재로 재직해왔다. 정치적으로는 골까르당 소속이며, 이슬람사원위원회(DMI) 위원장 출신이기도 하다.
깔라 부통령은 또한 인도네시아의 대기업 깔라그룹을 소유한 깔라가문의 일원이다.
최서혜 기자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부통령이 적십자 총재도 겸임한다니...유숩깔라도 욕심이 많은 사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