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브까시 힌두교 공동체 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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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은 최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 브까시군에 거주하는 힌두교도들이 정상적인 사회·종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교부와 내무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지 언론 뗌뽀 등에 따르면, 국제 앰네스티의 우스만 사무국장은 “브까시군 수까따니(Sukatani) 지역에 7,000명의 힌두교도들이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예배에 사용하는 힌두교 사원이 아직 건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스만 사무국장은 "브까시군 힌두교도 사회는 사원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이에 반대하는 그룹의 압력으로 포기했다”며 “이것은 인도네시아 소수 종교에 대한 불관용의 한 예"라고 비판했다.
가장 가까운 힌두교 사원은 브까시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자까삼뿌라(Jakasampura) 지역에 위치하며, 현재 브까시군에는 2만 9,000명의 힌두교도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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