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아트 페스티벌’ 개최…내달 13일까지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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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예술과 문화적 풍요를 선보이는 ‘발리 아트 페스티벌(2019 Bali Arts Festival)’이 개최됐다.
지난 15일 발리에서는 4천 명 이상의 공연자들이 참석해 예술 축제를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발리의 지역 공연자뿐만 아니라 파푸아, 동자바 및 중국 등 국내외 예술 극단들이 참가해 활기를 띠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은 바즈라산디(Bajrasandhi) 기념비 앞에서 전통 목조 꿀꿀(Kulkul)종을 치며 행사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발리 아트 페스티벌은 1979년 지역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 축제가 되었다.
올해는 바람을 생명의 원천으로 기념하며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수만 명의 발리 예술들이 이 축제에 참여한다.
예술 공연 외에도 발리 요리 워크샵,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대회 및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와얀 코스터(Wayan Koster) 발리 주지사는 “발리 아트 페스티벌은 독특하고 풍부한 발리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도구”라고 말하며 섬의 문화를 보존하는 데 있어 축제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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