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프로축구팀 '발리 유나이티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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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지역을 연고지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축구단 발리 유나이티드를 운영하는 발리 빈땅 스자뜨라(PT Bali Bintang Sejahtera)가 1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신규 상장했다.
18일자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발리 빈땅 스자뜨라는 3,500억 루피아를 조달하며 동남아시아 최초로 상장한 축구 팀 운영 회사가 되었다.
공모 가격은 주당 175루피아로 20억주를 발행했다. 주가는 상장 직후부터 상승해 최고치인 296루피아로 마감했다. 증권 코드는 인도네시아어로 공을 의미하는 'BOLA’를 선택했다.
조달 자금의 19.1%는 기아냐르(Gianyar)군 축구 경기장과 훈련 시설, 어린이용 그라운드 모바일 앱 개발 등의 설비 투자에 할당한다. 60.5%는 자사의 재무 상태 강화에, 20.4%는 자회사의 설비 투자에 각각 충당한다.
요하네스 재무 담당 이사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은 스폰서 기부금과 스포츠 에이전트 사업 등을 골자로 전년 대비 69.7% 증가한 1,595억 루피아를 전망하고 있다. 영업 이익은 지난해 92억 4,000만 루피아에서 100억 루피아로, 세전 이익은 80억 400만 루피아에서 195억 루피아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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