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웨스트 파푸아서 규모 6.3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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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파푸아에서 20일(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서부 파푸아 주 이리안 자야(Irian Jaya) 지역 자야뿌라(Jayapura) 서쪽 248㎞ 지점이며 해상과 인접해 있다.
진원의 깊이는 10㎞이며, USGS는 애초 규모 6.5로 발표했다가 6.3으로 수정했다.
지진 발생 지역이 마을이 밀집해 있지 않고 인구가 희박한 곳이어서 현재 사상자 보고는 없는 상태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분화,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9월 술라웨시 섬 빨루에선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높이가 6m에 달하는 쓰나미가 덮쳐와 최소 4천340명이 숨지고 1조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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