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우 바땀 시 정부, “폐기물 수입 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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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선진국 쓰레기 밀반입 문제가 이슈가 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리아우 섬의 바땀 시 정부가 이 지역으로의 폐기물 수입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땀 환경 거버넌스 서비스 에이전시(Batam Environmental Governance Service Agency)의 한 책임자는 “도시 환경 보호를 위해 폐기물 규제 관리를 강력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또한 “정부에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에 대한 허가를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수입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컨테이너의 수가 증가하면서 수입 규정을 위반하고 있으며, 폐기물은 플라스틱 양동이 및 파이프의 형태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수입업자들은 이 컨테이너가 바땀의 성장하는 산업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컨테이너는 현재 환경부에서 사용과 관련된 향후 결정을 위해 실험 테스트를 받고 있다.
공장이나 산업체에 의해 버려지는 폐기물은 환경 파괴로 이어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환경부와 세관은 지난 15일 자바 섬 수라바야 딴중 쁘락(Tanjung Perak)항에서 '쓰레기 컨테이너' 5개를 배에 실어 미국으로 반송 조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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