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영부인 G20서 환담…조꼬위 대통령 재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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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영부인이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 환담했다.
지난달 27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부인 김정숙 여사는 29일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만나 환담했다.
김 여사는 조꼬위 대통령의 재선에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선거 과정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라아나 여사는 “최근 헌재 판결이 나서 재선이 최종 확정됐다”면서 “조꼬위 대통령의 신조는 '열심히 일하자'다”라며 소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또한 "문 대통령은 신남방 정책 행보를 하고 있다"며, "한국 젊은이들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많고 많은 교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리아나 여사는 "한국과는 긴밀한 관계"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K-POP이 굉장히 인기가 있어 지난 아시안게임에 한국의 K-POP그룹 B.A.P를 공식 초청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의 드라마도 많이 방송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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