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계청, 5월 외국인 방문객 1% 증가한 12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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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관광·교통 통계에 따르면, 5월 외국인 방문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한 약 126만명이었다. 전월 대비로는 3%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공항, 항만 등 주요 26곳 관문 중 전년 동월을 웃돈 곳은 13개이다.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은 발리 응우라이 공항은 8% 감소한 약 49만명이었다.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18% 감소한 약 16만명이었다.
국가별 방문자 수는 선두를 유지하고 말레이시아가 25만 2,800명으로 전년 동월에서 40% 증가했다. 2위인 중국은 9% 감소한 16만 5,10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34개 주에 있는 성급 호텔의 가동률은 평균 43.53%로 2016년 1월 이후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졌다. 전월 대비는 10.37포인트 하락했다.
1~5월 누적 입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637만명이었다.
현지 언론 자바 뽀스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앙통계청의 수하리얀또 청장은 5월에 관광객이 감소한 것에 대해 "이슬람 라마단 기간 등이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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