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 인도네시아 77위, 한국은 당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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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콘텐츠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업체 아카마이 테크놀로지가 최근 발표한 2014년 3분기 세계 인터넷 속도보고에서, 인도네시아는 평균 3.7 메가 bps로 세계 77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1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 11위를 차지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보다 상위에 랭크됐다.
인터넷 평균 속도 3.7 메가 bps 수준이라면 전 세계적으로 보면 낮은 편에 속하지만 전 분기 대비 약 1.5 배,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배이며, 증가율 상황이 세계 각국 중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2014년 3분기에 인도네시아 국내 인터넷 최고 속도는 25.8 메가 bps로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국내 인터넷 이용에서 차지하는 광대역(4메가 bps 이상) 이용률은 35%로 전 분기 대비 3.5 배, 전년 동기 대비 약 20배에 달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대용량 고속 통신의 이용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평균 속도에서 가장 빨랐던 나라는 단연 한국(25.3 메가 bps)이었다. 홍콩(16.3 메가 bps), 일본(15메가 bps)은 그 뒤를 이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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