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정부장관, “쓰레기 불법 수입 감시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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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장관은 쓰레기 불법 수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으로 수입된 쓰레기는 반환할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3일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리아우제도 주 바땀시는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된 플라스틱 쓰레기 컨테이너 65개 중 49개를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38개 컨테이너가 유해 폐기물을 포함하고 11개에는 일반 폐기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달 14일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 딴중 쁘락(Tanjung Perak)항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등이 들어있는 컨테이너 5개가 미국에 돌려 보내졌다. 당초 세관에는 컨테이너에 종이만 실렸다고 신고됐으나, 실제 세관 검사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의류, 목재, 식품 폐기물, 유해 폐기물 등이 혼입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플라스틱 이외의 쓰레기 수입에 대해 규정한 2016년 무역부장관령에 허점이 생겨 쓰레기가 불법으로 수입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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