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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서 18세 한국인 여학생 사망

사건∙사고 작성일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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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오토바이 소매치기 괴한에 당해
 
발리 주도 덴빠사르의 뜨구 우마르 바랏 대로에서 지난 17일 한국인 여성 한 명이 괴한의 공격에 사망하고 한 독일인 여성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발리 주요 관광지역에서 발생한 범죄들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현지언론 발리 디스커버리 20자에 따르면 이 사건은 17일 새벽 2시 세 명의 여성은 두 대의 오토바이에 나눠 타고 스미냑지역에서 끄로보깐 교도소를 지나치며 이동하던 중 발생했다.
스미냑부터 이들을 미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은 오토바이 뒷자리에 탔던 김 양(19)의 가방을 낚아챘다. 괴한에 가방을 빼앗기지 않으려던 김양은 오토바이에서 떨어졌고, 뒤에 오던 다른 오토바이에 머리를 부딪혀 즉사했다. 김양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던 독일인 에이미 피트리아 싯다르타(18) 또한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앞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고 있던 김 양과 에이미의 친구는 두 친구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지 않은 것을 알고, 친구들을 찾아나섰다가 사고현장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양은 최근 덴빠사르 지역 따만 마핫마 간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발리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리 경찰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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