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일하는 인니인 노동자, 지난해 기준 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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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파견∙보호청(BNP2TKI)은 6일 한국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인이 2018년 6,921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3,719명에서 86% 증가했다.
누스론 와히드(Nusron Wahid) BNP2TKI 청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노동자의 증가는 한국이 외국인 고용허가제(EPS)를 도입하는 등 양국이 취업 허가와 비자 신청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에 있다.
누스론 청장은 또한 근로자 파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정부간의 경우 기존의 448일에서 84일로, 민간의 경우 72일에서 40일로 각각 단축한 것도 밝혔다.
지난 2월 시점에서 총 3만 6,000명의 인도네시아인이 한국에서 이주 등록을 했으며, 인도네시아인 노동자의 대부분은 제조업과 수산업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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