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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제 적용 구간서 오토바이는 왼쪽 차선 주행만 허용

사회∙종교 작성일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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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특별 주정부는 주요 도로에 도입한 차량 진입 규제 방법인 홀짝제에 대해 적용 구간에서 오토바이가 왼쪽 차선 주행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방침을 밝혔다.
 
10일 현지 인베스터데일리 등의 보도에 따르면, 통행 차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차선을 종횡무진 달리는 오토바이가 자동차의 주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륜차의 주행을 왼쪽 차선에 제한함으로써 오토바이와 자동차 모두에 안전 운전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자카르타특별주 교통부 관계자는 9일 “홀짝제가 적용되는 모든 구간에서 오토바이는 왼쪽 차선 이외의 주행을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반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경찰이 교통 위반 티켓을 발부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한편 오토바이가 홀짝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홀짝제 적용 구간의 확대 후에는 승용차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홀짝제 적용 구간 확대는 지난 7일부터 주지를 시작하고 내달 9일에 정식 도입한다. 규제 구간 확대뿐만 아니라 적용 시간도 평일 오전 6시~10시, 오후 4시~9시로 1시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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