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제약 지주 회사 설립, 10월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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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 마리아니 수마르노(Rini Mariani Soemarno)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은 국영 제약 3개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약 지주 회사의 설립이 예정보다 늦어져 10월이 될 전망을 밝혔다.
20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주 회사는 비오 파르마(PT Bio Farma), 끼미아 파르마(PT Kimia Farma), 인도파르마(PT Indofarma)의 국영 제약 회사 3개사가 설립한다. 비오 파르마가 모회사로 지주 회사를 주도하며 끼미아 파르마와 인도파르마가 자회사가 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3개사와 파쁘로스(PT Phapros)는 경영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 제약 지주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오 파르마의 어니스티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주 회사의 설립 준비는 95% 완료됐으며,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며 “대통령의 승인이 내려지는 대로 설립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개사는 지주 회사의 설립 후에도 각 사의 특징을 살린 경영을 계속할 방침을 표명했다. 비오 파르마는 백신 제조, 끼미아 파르마는 의약품의 원료 생산에서 병원 경영까지의 복합 의료를, 인도파르마는 약초 및 의료기기의 제조를 각각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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