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K, 생선 수입 부패 사건으로 수산 공사 사장 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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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24일 생선 수입의 할당을 둘러싼 부패 사건과 관련하여 인도네시아 수산 공사(Perindo)의 리스얀또 사장과 수산 수입 회사 나비 아르사 스자뜨라(PT Navy Arsa Sejahtera, 이하 NAS)의 무집 무스또파 이사 2명을 뇌물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 리스얀또 사장은 수입 할당을 NAS에 부여하는 대가로 무집 용의자로부터 현금을 받았으며, 또 다른 수입 업체에서도 여러 차례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25일자 현지 매체 리퍼블리까에 따르면, 리스얀또 사장은 NAS에 250톤의 고등어 수입 할당을 부여하고, 수입 고등어를 Perindo의 냉장 창고에 보관하여 Perindo가 수입한 것처럼 위장했다.
KPK는 23일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보고르에서 일제히 조사를 실시해 무집 용의자가 리스얀또에게 전달할 현금 3만 달러를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또한 KPK는 2명의 용의자 외에 Perindo의 임원과 NAS 직원, 운전 기사 등 총 9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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