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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 대통령 장남과 사위, 내년 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 대두

정치 작성일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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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 대통령 장남 기브란 라까부밍(오른쪽)과 사위 바비 나수띠온
 
 
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의 장남과 사위가 내년 9월에 실시되는 지방 선거에서 각각 중부 자바주 수라까르따(솔로)시, 북부 수마트라 메단시 시장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23일자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의 장남 기브란 라까부밍(Gibran Rakabuming, 31)씨는 23일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기도 한 투쟁민주당(PDI-P)에 당원 등록을 완료했다. 기브란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라까르따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정당에 속할 필요가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기브란씨는 현재 국내 각지에서 요식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위인 바비 나수띠온(Bobby Afif Nasution, 28)씨는 9월 상순에 국가민주당(NasDem)의 메단 지부 관계자와 만났다. 정계에 입문하는 것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국가민주당 북부 수마트라 이스깐다르 지부장은 "바비씨가 메단 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당 차원에서 옹립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바비씨는 2017년 조꼬위 대통령의 장녀 까히양 아유(Kahiyang Ayu)씨와 결혼했다.
 
기브란씨와 동생 까에상 빵아렙(Kaesang Pangarep, 24)씨는 모두 수라까르따에 위치한 슬라멧 리야디 대학(Universitas Slamet Riyadi)이 실시한 조사에서 시장 후보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아버지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수라까르따 시장으로 본격 정치권에 진입했다.
 
한편 마룹 아민 차기 부통령의 딸 시띠 누르 아지자(Siti Nur Azizah, 47)씨도 반뜬주 땅으랑 시장에 출마할 의향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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