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인니 대통령은 쌍둥이?…닮은꼴 남성에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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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셔츠에 청바지, 운동화는 고등학생 때부터 내 스타일"
조꼬 위도도(58) 인도네시아 대통령이라고 착각할 만큼 닮은꼴 남성에게 현지인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21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 므르데까 광장에서 열린 조꼬위 대통령 재선 취임 축하 지지자 모임에 미하르자 아디위나따(50)라는 남성이 등장하자 다들 깜짝 놀라 함께 사진을 찍자고 달려들었다.
조꼬위 대통령과 얼굴은 물론 체형까지 똑 닮은 미하르자는 흰 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나타났다.
이 스타일은 친서민 정책을 자랑하는 조꼬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다.
하지만 미하르자는 "흰 셔츠에 청바지, 운동화는 고등학생 때부터 내 스타일이었다"며 "조꼬위 대통령을 따라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부터 시장에 가든, 백화점에 가든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쇄도했다. '조꼬위 대통령을 닮았다, 잘생겼다'고 말해주니 참을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날도 함박웃음을 머금고 많은 이들의 촬영 요청에 친절히 응했다.
미하르자는 자카르타 외곽 땅으랑 지방 경찰서의 직원이다.
그는 앞서가진 인터뷰에서도 "나는 보통 걸어서 시장에 가는데 사람들이 '조꼬위 대통령이 왔다'고 놀란다"며 "얼굴은 같을지 몰라도 인생은 다르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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