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발리서 강도 피해 도망치다 중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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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덴빠사르의 아파트 부지에서 25일 오전 한 일본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해당 아파트에 사는 38세 여성으로, 목이 졸린 듯한 흔적과 함께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25일자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강도 상해 사건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목격자의 증언과 실내의 상황 등을 토대로 여성이 강도에 의해 공격을 받고 도망치다 아파트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여성은 아파트의 2층 창문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며, 목뼈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덴빠사르 일본 총영사관은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는 현재 꾸따에 위치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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