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제4차 산업혁명 고용 증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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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계는 제4차 산업혁명이 오히려 고용 창출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4~7일에 개최된 기계 박람회 '매뉴팩처링 인도네시아 2019'에서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의 IoT(사물 인터넷) 아궁 과장은 "디지털 기술은 생산성 향상과 리스크 완화, 생산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고 말하며 "단순 작업의 직종이 사라지는 점은 불가피하지만, 신생기업의 성장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통신기술사업협회(APTIKNAS) 자카르타지부의 프랭키 부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통 과제는 기술 혁신을 담당하기 위한 인재가 부족하다는 점이다"고 말하며 "또한 고용 상실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스킬업 교육 등 인재 육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컨설팅 기업 맥킨지&컴퍼니는 제조업의 자동화에 따라 2030년까지 제조업 관련 단순 노동직 2,30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자동화에 따른 2,700만~4,600만명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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