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폐기물 처리 시설 3개소, 오는 5월 입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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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주영 건설사 주영 자카르타 쁘로쁘르띤도(PT Jakarta Propertindo, 이하 Jakpro ∙ 작쁘로)는 주정부가 예정한 3곳의 폐기물 중간 처리 시설(Intermediate Treatment Facility, 이하 ITF)의 건설 사업에 대해, 오는 5월에 협력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일자 일간 꼼빠스에 따르면, 작쁘로와 자카르타 환경국은 19일 투자자와 은행 관계자 등을 초청한 ITF 건설 사업의 예비 시장 조사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
작쁘로의 사업 개발 담당자는 “자카르타 환경국에 의한 타당성 조사가 4월에 완료되면 협력 업체의 선정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협력 업체에 자금과 기술, 용지 취득 등으로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자카르타 환경국 관계자는 “수도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서부 자바 주 브까시에 위치한 반따르 그방(Bantar Gebang) 폐기물 처리장이 앞으로 3년 후 한계를 맞는다”며 “따라서 동·서·남부 자카르타에 각각 ITF를 건설하고 하루 총 6,500톤의 쓰레기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12월에 기공식을 가진 북부 자카르타 순뜨르(Sunter)의 ITF에 대해서는 향후 2년~2년 반 내에 완공을 전망했다.
순뜨르 ITF의 폐기물 처리 능력은 하루 2,200톤으로, 하루 3만 5,000kW(킬로와트)의 전력을 발전할 계획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아직 건설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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