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과적트럭 통행 전면 금지 규제 2023년으로 연기
본문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24일 과적 트럭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시기를 2023년 1월 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5월 1일부터 항구 접근 도로에는 통행이 금지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까르야 교통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적트럭 규제로 인해 운송비용 증가까지 이어질 것을 우려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항구 접근 도로는 예외로 한다"고 말했다.
교통부 육운국의 부디 스띠야디 국장은 "과적트럭이 도로에서 항구로 들어갈 때 램프, 다리 등에 피해를 주고 있다. 항해 중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지적했다.
과적트럭의 통행금지 규제는 당초 2019년부터 전면 금지될 계획이었다. 부디 교통장관은 앞서 준비 부족을 이유로 2021년으로 연기할 의향을 보였으나, 아구스 산업장관은 유통업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2022년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