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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이버 공격, 지난해에는 9,824만 건 감지

사회∙종교 작성일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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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BSSN)은 지난달 24일, 2019년 국내에서 보고된 사이버 공격의 피해 건수는 9,824만3,898건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에 의한 공격은 2만 2,750건으로 나타났다.
 
공격을 가한 국가별 건수는 인도가 2,646만 6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내가 1,006만 4,615건, 3위는 베트남으로 411만 8,846건이었다.
 
BSSN는 미국을 거점으로 보안 연구를 실시하는 비영리 조직 ‘허니넷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허니팟(honeypot, IT 전문가가 악의적인 해커를 잡기 위해 설치하는 덫) 센서를 국내 18개 주 53개소에 설치했으며, 지난해 탐지된 사이버 공격을 분석했다.
 
지난달 27일자 현지 인베스터데일리에 따르면, BSSN 관계자는 “올해는 허니팟 설치에 대한 예산이 철폐되었다”며 “부처 및 정부 기관, 지방 정부가 독자적으로 허니팟을 설치 해주면 사이버 공격의 분석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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