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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신수도 개발 계획에 니켄세케이, 에이콤, 맥킨지 참여

정치 작성일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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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동부 깔리만딴주로 이전하는 수도 개발에 일본 최대 건축설계회사 니켄세케이(Nikken Sekkei), 미국 엔지니어링 대기업 에이콤(AECOM), 미국 컨설팅 기업 맥킨지&컴퍼니(McKinsey&Company)가 컨설턴트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훗 장관에 따르면, 니켄세케이와 에이콤은 개발 및 계획, 맥킨지는 마스터플랜(기본계획)의 책정에 관한 컨설팅 사업을 다룬다고 현지 각지 언론이 보도했다.
 
루훗 장관은 소프트뱅크가 신수도 개발에 참여하는 것에 수반해 니켄세케이가 참여하는 계획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을 이끄는 재일교포 3세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은 1월에 이어 2월 28일, 신수도 투자에 대해 조꼬위 대통령과 논의했다.
 
소프트뱅크와 니켄세케이는 2017년 IoT(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스마트 빌딩의 공동 설계 및 개발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국가개발기획부(바뻬나스, Bappenas)는 컨설턴트로서 맥킨지를 이미 지명했다고 한다. 맥킨지의 현지 법인은 지난해 수도 이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도 수주했다.
 
한편 신수도 개발에는 정부가 실시한 신수도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승한 현지 디자인 회사 ‘어반플러스(Urban+)’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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