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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광업 4개 업체 해양 투기 계획…환경단체 반발

사회∙종교 작성일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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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부 말루꾸주와 중부 술라웨시 섬의 광업 회사 4개사가 유용 광물을 분리한 후 남은 ‘선광 찌꺼기’를 인근의 바다에 투기할 계획을 당국에 신청해 환경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비정부기구(NGO) 환경단체 ‘광업감시네트워크(Jatam)'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해양 투기를 신청한 곳은 북부 말루꾸주 오비 섬에서 조업 중인 뜨리메가 방운 쁘르사다(PT Trimegah Bangun Persada)와 중부 술라웨시 모로왈리에서 조업 중인 QMB 뉴 에너지 머티리얼즈(PT QMB New Energy Material), 술라웨시 짜하야 미네랄(PT Sulawesi Cahaya Mineral), 화위에 니켈 코발트(PT Huayue Nickel Cobalt) 등 총 4개사다.
 
Jatam은 환경 파괴와 함께 어부들의 생활이 위기에 처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환경산림부장관령 ‘2018년 제18호'는 환경 보호 지역 이외에서 해저 200m 이상의 깊이로 가라앉히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선광 찌꺼기의 해양 투기를 인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주지사의 허가 후 즉시 해양 투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환경산림부가 평가하고 오염 등 환경 파괴를 일으킨다고 판단되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Jatam에 따르면 오비 섬에서는 14개의 니켈 광산 회사, 모로왈리에서는 61개의 광산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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