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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이슬람 사원, 관광객 방문 폐쇄…”예배 제한은 아직”

사회∙종교 작성일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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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 자카르타의 이스띠클랄 사원(Istiqlal Mosque)의 관광객 방문이 폐쇄되었다.
 
18일 현지 매체 드띡닷컴에 따르면, 이스띠클랄 사원의 홍보를 담당하는 아부 후라이라씨는 “사원 자체는 16일부터 외국 관광객들의 출입이 금지됐다”며 “외국 관광객들은 이스띠클랄을 방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도를 드리고자 하는 숭배자들은 종교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언급해 집단 감염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파흐룰 라지(Fachrul Razi) 종교부 장관은 “금요일 기도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하며 "악수와 같은 신체 접촉은 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띠클랄 사원은 동남아시아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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