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주의회, 코로나19 확산에 부지사 선출 연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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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사 후보인 아마드 의원(왼쪽)과 누르만샤 전 주의회 의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의회(DPRD DKI Jakarta)는 지난 23일에 실시 예정이었던 자카르타 부지사 지명 선거의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1일자 꼼빠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현재까지 주의회 의원 2명도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회 하다메온 비서관에 따르면, 주협의회가 17일 결정한 내용에 따라 쁘라셋요 에디 마르수디(Prasetyo Edi Marsudi) 주의회 의장(투쟁민주당)이 연기를 발표했다. 지명 선거의 새로운 실시 시기는 미정이다.
주 의원 중에는 쁘라셋요 의장이 일방적으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반발하는 목소리도 있다.
부지사 후보로는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주지사의 여당인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이 아마드 리자 빠뜨리아(Ahmad Riza Patria) 의원을, 복지정의당(PKS)이 누르만샤 루비스(Nurmansyah Lubis) 전 주의회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자카르타 부지사 자리는 2018년 8월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전 부지사가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임기는 2022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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