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보고서 “인니인 98%,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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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인도네시아인이 지난 2년간 인터넷 접속에 사용한 단말기는 스마트폰이 98%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en)이 지난 달 19일 발표한 ‘닐슨 디지털 소비자 조사 2019(Nielsen Digital Consumer Survey 2019)’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사용 단말기는 스마트폰에 이어 2위가 노트북으로 67%, 3위가 데스크톱 PC로 55%였다. TV에 PC와 인터넷 기능을 갖춘 스마트TV는 17%로, 지난 2017년 조사의 7%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을 하는 시간은 일반적인 업무 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3시가 가장 많았다.
과거 1개월 간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한 사람 중 67%의 지출액이 5만~50만 루피아의 범위 내였으며, 가장 많이 구입한 것은 잡화로 72%였으며, 식음료 42%, 전자기기 41%, 일용품·화장품 40%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56%가 거의 매일 전자화폐 결제 시스템의 총칭인 전자지갑(e-wallet)을 통해 지불하고 있었다.
항목별로는 81%가 식음료로 가장 많았고 72%가 교통비, 41%가 신용카드 및 수도광열비 등이었다. 전자지갑 앱은 다양하지만 전자화폐 포인트 서비스인 ‘OVO(오보)’를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많아 80%나 됐다.
유튜브, 넷플릭스, 아마존 닷컴 등 많은 동영상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영상 시청에서는 유튜브 이용이 68%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국내 9개 도시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되었다. 인터넷 사용에서는 많은 시간을 회원제 교류사이트(SNS)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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