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으랑 세르뽕 대성당서 화재 발생…내부 누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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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8시경 반뜬주 남부 땅으랑시 세르뽕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땅으랑 재난방지청(BPBD)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 당국이 신고 접수를 받자마자 소방차 5대를 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건물 3층의 전기 누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목격자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사고 발생 시 내부에는 보안요원 외에 사람이 없었고, 건물이 비어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재 진압 도중 소방관 한 명이 스모그로 기절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기도 했다.
BPBD 관계자는 “화염이 건물 전체를 뒤덮어 종교 건물로의 기능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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