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 위도도 대통령, 일자리창출 일부 법안 심의 연기…30일 데모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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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24일 중복 법령을 통합한 '옴니버스 법안' 중 일자리 창출 법안의 고용부문 심의를 연기하기로 의회가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동단체는 30일에 실시 예정이었던 의회 앞에서 항의 시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노동단체는 해당 법안에 해고 수당 상한선 재설정 등 노동자들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연기하는 이유는 관련 조항을 재조사 및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꼼빠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심의 연기는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이다. 고용부문 이외 부몬에 대한 심의를 계속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의 사이드 대표는 24일, 30일 시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이드 대표는 “정부와 의회는 보다 폭 넓은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들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2월 12일, 일자리 창출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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