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선수촌, 새로 1개동 코로나 병동으로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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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와스끼따 까르야(PT Waskita Karya)는 4일, 지난 2018년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숙박 시설 중 새로 1개동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전용 의료시설로 개조 중이라고 밝혔다. 8일에 인도한다는 방침이다.
선수촌은 수도 자카르타의 끄마요란 지구 일대에 있으며, 3월 하순부터 일부 동이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는 병동으로 이용되고 있다.
와스끼따 까르야는 지난 달 13일, 24층짜리 6호동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연면적은 4만 평방미터다.
4층 이상이 병실로 되어 있어 650개실에 총 1,7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와스끼따 까르야는 지난 4월 리아우제도주 바땀 섬 남쪽의 갈랑 섬(Galang Island)에도 코로나19 전용 의료 시설을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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