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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약값, 원자재 등 비용 급등에 최대 60% 상승 가능성

보건∙의료 작성일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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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약품협회(GP Farmasi)는 의료 약품 제조 및 수송 비용이 급등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국내 약값이 최고 60%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자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GP Farmasi의 틸트 회장은 최근 하원 6 분과위원회(상공·투자·국영기업 등 담당)에서 "수요가 있어 곧바로 매진되는, 회전율이 높은 약의 가격이 약 40%, 그 이외의 약은 6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수입하고 있는 원재료와 물류 비용이 통상에 비해 3~4배로 치솟고 있는 것이 그 배경에 있다. 
 
틸트 회장은 "많은 항공기가 비행 금지되어 있어 수송이 막혀 있다"며 "그러다보니 물류 회사도 운송 비용을 인상해 그것이 판매 가격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GP Farmasi의 또 다른 관계자도 "수요 증가와 대미 달러에 대한 루피아 환율 하락이 더욱 큰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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