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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 인니 빈곤층 전국민의 14.35%에 이를 전망”

사회∙종교 작성일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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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경우 인도네시아 국민 14.35%가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경제개혁센터(CORE)는 4일, 최악의 경우 2분기에 빈곤층이 최소 510만명에서 최대 1230만명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꼼빠스 등에 따르면 CORE의 아흐마드 수삼또 경제학자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로 빈곤층이 1230만명이 추가된다면 총 3,790만명에 달하게 된다. 이는 전국민의 14.35%에 해당된다”라고 말하며 “만약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더 최악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흐마드 수삼또 경제학자는 이어 “정부는 빈곤층 문제를 심각하게 봐야한다. 보조금, 사회지원금 등을 확대해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1분기 경제성장률은 2.97%로 전년 동기의 5.07%에서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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