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바란 연가대체 휴일, 7월 말 변경안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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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올해는 24~25일 예정)에 따른 연가대체 휴일에 대해 새로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말로 변경한 연가대체 휴일을 희생제(7월 31일)로 맞추는 방안이 떠올랐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태스크포스∙TF)의 수장을 맡고 있는 국가재난방지청(BNPB) 도니 모나르도(Doni Monardo) 청장은 지난 4일,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으로부터 르바란 연가대체 휴일의 조정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물도꼬(Moeldoko) 대통령 비서실장이 조꼬위 대통령에게 일정 변경을 제안했다는 설도 있다.
한편, 인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르바란 연가대체 휴일을 올해 5월 26일∼29일에서 12월 28∼31일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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