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PSBB 시행 이후 TV 시청자 수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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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시장조사기관 닐슨 인도네시아(Nielsen Indonesia)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등의 활동 제한이 취해진 후, TV 시청자 수가 12% 증가했다 발표했다.
이슬람교 금식 월인 라마단 기간에 들어선 뒤에는 일출 전 사후르(Sahur, 라마단 기간 중 금식 전 이른 아침 식사)를 위한 오전 2시~5시 59분 시간대의 시청자 수가 평상시의 4.7배로 급증했다.
닐슨은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발리주 등 주요 11개 지역에서 5세 이상 8,000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10~14세가 가장 증가폭이 커 통상 대비 4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남부 술라웨시주 빨렘방이 38% 증가,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가 29% 증가했다. 고소득층은 시청자 수가 14% 증가했고, 시청 시간은 5시간 46분 늘었다.
광고비 내용은 온라인 서비스, 통신, 헤어케어, 식품, 커피, 비타민 등이 TV와 웹매체를 통한 광고비가 증가했다.
주스류와 정부·정치 관련은 TV 보다 웹매체를 통한 광고비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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