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국내 관광객 허용…5가지 요건 준수해야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 섬이 오는 9월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허용한다고 밝힌 가운데, 와얀 꼬스떼르(Wayan Koster) 발리 주지사는 관광객 입국 요건에 관한 회람 ‘2020년 15243호’를 발표했다.

 

발리 주정부는 7월 31일부터 국내 타지역 관광객의 방문을 허용하며, 9월 11일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발리 주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발리에 방문하려는 국내 관광객을 위한 5가지 요구 사항 목록을 규정했다. 엄격한 건강 프로토콜에 따라 관광객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요구 사항 5가지는 △코로나19 음성 결과 증명서 제출 △건강 증명서 제출 불가시 발리에 도착하자 마자 코로나19 검사 실시 △출발 전 https://lovebali.baliprov.go.id를 통해 러브발리(Lovebali) 신청서에 양식을 작성 △얼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로 손 씻기, 대인 간 거리 유지 등 건강 프로토콜 준수 △스마트폰에서 GPS 활성화 –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