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공기업장관 “코로나19 백신 임상 통과되면 올해 1500만명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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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정책위원회는 1,500만명이 올해 말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꼼빠스 8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대응정책위원회에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에릭 또히르 공기업장관은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3,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백신은 1인 당 2회 접종해야하기 때문에 1,5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중국의 바이오 의약품 기업 시노벡,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의 인공지능(AI) 기업 ‘G42’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및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노벡은 백신 최대 4,000만회분을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 사이에 공급한다. G42은 올해 12월 1,000만회, 2021년 1~3월에 5,000만회분의 백신을 제공한다.
한편, 정부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 제네카(AstraZeneca)와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멀린다 부인이 운영하는 자선단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백신 공급에 대한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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