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 자카르타 끄마요란 선수촌에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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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본부는 중앙 자카르타 끄마요란에 있는 2018아시안게임 선수촌의 2동(수용능력 4000명)을 무증상 확진자 격리시설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대책본부의 위꾸 아디사스미또 대변인은 “격리시설로 이용하는 건물은 제4동과 5동이다. 제4동은 이미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제5동은 전기와 수도, 인터넷 등을 정비한 2주 후부터 이용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보건소 직원은 무증상자 확진자 가정을 방문해 끄마요란 선수촌 격리시설로 옮겨달라고"고 말했다.
끄마요란 선수촌은 코로나19 응급병원으로 개조돼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1,600~1,800명이 입원 중이다.
자카르타특별주 보건부는 4일자로 서자카르타의 쳉카렝 병원, 동자카르타의 찌라짜스 병원, 남자카르타의 빠사르밍구 병원, 중앙 자카르타 따나아방 병원 등 총 13개소의 국립병원을 코로나19 환자 전용병원으로 지정했다.
병실 및 중환자실(ICU)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만 수용하며 코로나19 외 환자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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