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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엔 가루다...활주로서 미끄러진 뒤 멈춰

사건∙사고 작성일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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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기가 4일 롬복공항 활주로에서 미끄러진 뒤, 잔디밭 위에 멈춰 섰다.  사진=Ndoro Kakung 트위터 캡쳐.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이 4일 인도네시아 롬복공항에 착륙하려다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비행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33명 중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루다 항공 소속 ATR 72-600 편은 3일 밤 발리 섬을 출발해 이 날 오전 롬복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10미터 가량 미끄러져 공항 잔디밭에서 멈춰섰다.
 
가루다 항공 측은 “승무원 4명과 아이를 포함한 승객 29명 모두 다친 데 없이 무사하다”며 “탑승자 모두 보통 계단을 이용해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항공 사고가 있따라 온 터라 현지 공항 당국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롬복공항은 이날 사고 뒤 잠시 폐쇄됐다가 운영을 재개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저가항공 에어아시아기가 지난해 28월 자바해 상공에서 추락해 162명인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AFP는 “이번 사고는 인도네시아 항공 부문의 안전 규정에 대한 우려를 더한다”고 지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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