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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종교집회가 코로나19 주요 집단감염지…총 236건 발견

사회∙종교 작성일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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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태스크 포스) 올해 5~11 사이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종교행사와 대규모 종교집회가 주요 집단감염 발생지였다고 밝혔다.

1127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태스크포스의 데위 데이터정보기술책임자는종교행사와 종교집회에서 총 236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보건수칙인 마스크 의무 착용·손 씻기·물리적 거리 두기가 필수적으로 준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밖에 장례식에 참석할 때도 보건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했다.

11 10일 강경 이슬람 단체인 이슬람수호전선(FPI) 지도자 리지크 시하브가 자카르타에 귀국, 이와 관련된 FPI 집회 참가자 가운데 적어도 8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50명은 남부 자카르타, 20명은 서부자바주 보고르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들이었다.

26일 뗌뽀에 따르면 시하브도 25일부터 보고르 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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