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수입 마스크 가격, 5개월 만에 8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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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의료 마스크의 수입 가격이 4월 1킬로그램 당 51.2달러에서 9월 10.1달러로 약 80% 하락했다.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 의료 마스크 공장 가동률도 지난 4월 100%에서 11월 기준 60%까지 떨어졌다.
11월 29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무역부의 파이살 대변인은 "중국이 마스크 수출량을 확대해 수입 마스크 가격이 하락했다. 국내 섬유 산업계도 마스크 등 의료 보호 장비의 생산능력을 확대했지만, 세계적으로 마스크 공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재무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필요한 수입 물품에 관세 특혜를 적용했다. 관세청의 샤리프 관세·내부조정국장은 "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품목을 당초 73개에서 21개로 줄였다”라고 말했다.
산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료용 마스크는 연간 35억 2,000만장에 달한다. 반면 수요는 약 1억 3,000만장에 그칠 전망으로, 33억 9,000만장이 공급과잉 상태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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