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코로나19 위험지역 급증…전국 28개 지역→50개 지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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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위험지역(레드존)이 급증하고 있다.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태스크 포스)의 위꾸 대변인은 “11월 29일 시점 집계에 따르면 레드존이 50군·시로 늘어났다. 2주 전의 28군·시에서 급증했다”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레드존보다 낮은 위험지역인 오렌지존은 374군·시로, 2주 동안 29개 지역이 늘었다.
한편 감염 안전지역인 그린존은 20군·시였다. 위꾸 대변인은 "레드존이 거의 두배로 증가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레드존 50개 지역 중 중부자바주가 12개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서부자바주는 6개 지역이었다. 반뜬주와 동부자바주, 동남술라웨시주 각각 4개 지역이었다. 자카르타특별주는 6개지역이 레드존, 그 외 지역은 오렌지존이다.
한편,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1일 국무회의에서 “국내 양성률은 13%로 세계 평균에 비해 아직 낮다”고 평가하며 "하지만 치사율은 3.1%로 세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개선해 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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