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무보고 법안 수립 중…기업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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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수립 중인 재무보고에 관한 법안 초안에 재무제표 감사 보고서 제출 의무화 규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세수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꼰딴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는 지난 3일 법안 초안에 대한 온라인 공청회를 실시했다.
초안에 따르면, 법인 사업자와 법인이 없는 사업자, 재단, 개인 기업 등은 재무제표 감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재무 보고서는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되며 세무서 및 금융감독청(OJK), 중앙은행 등 관계 부처가 접속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무제표의 기준을 설정하는 기준위원회와 감시위원회 등도 설치된다.
인도네시아 회계사협회(IAI)의 마디 아스모 집행부장은 "이 법안은 재무보고 시스템 단순화와 재무보고 투명화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과세 기반 확대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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