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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 항구 9개월 만에 영업 재개…길리섬 관광 활성화 기지개

사회∙종교 작성일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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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고의 관광지 롬복섬에서 길리 3개섬을 연결하는 뜰룩 나라 롬복 우따라 항구가 9개월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 중순부터 항구는 영업을 중단하고 있었다.

10일 꼼빠스 보도에 따르면 뜰룩 나라 롬복 우따라 항구에서 롬복섬 북서부 해안의 길리 메노섬, 아이르섬, 길리 뜨라왕안섬을 오가는 관광선이 운항한다.

북부 롬복군의 나즈물 군수는 "코로나19 긴급 대책 본부(태스크 포스) 방침에 따라 이전에 항구를 잠정 폐쇄했었다. 감염 확산 억제 효과는 있었지만,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았다며 항구 영업 재개로 관광객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즈물 군수는 이어 항구 이용객들이 코로나19 보건수칙을 지키도록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더불어 롬복과 길리섬 관광객들도 위생 수칙을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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